[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김새론이 생활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갑론을박이 이는 가운데, 대형로펌 소속 변호임을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하지만 변호인 측은 김새론의 생활고가 사실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검찰은 배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검찰은 김새론에 대해 "높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사고를 일으키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했다.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자백한 점, 피해 상인들과 합의해 피해 복구에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새론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 선처를 구하며 "현재 피고인은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기 때문에 피고인 가족들도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신뢰할 수 없다는 비판도 많다. 지난해에도 김새론이 생활고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나오자, 과거 그가 한 예능에서 고가의 집과 외제차로 재력을 과시한 것이 재조명되며 비난 여론이 일었다. 통상 톱스타들이 고액의 수입을 올리는 인식이 있는 만큼, 김새론의 생활고도 동정표를 얻기 위한 대응이냐는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쏟아졌던 바다.
더해 9일 한 매체는 김새론이 두 곳의 법모법인을 선임했고, 이 중 한 곳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커지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로펌의 대표변사가 변호를 맡고 있는데, 그는 부장검사 출신으로 이른바 '전관'이라고.
이에 10일 김새론 측 변호인은 법률신문을 통해 지인의 소개로 이번 사건을 맡게 됐다며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써왔고,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 위약금을 몰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수임료도 보통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또한 김새론이 보유한 차는 사건 이후 처분했고,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의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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