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DKZ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 의혹이 불거지자, 모태신앙임을 고백하고 눈물로 탈교 선언했다.
1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DKZ 멤버 경윤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였음을 밝히며 탈교를 선언했다. 경윤은 모친을 따라 모태신앙이었으며, 유치원을 다닐 때쯤 이모가 건물 3층에 교회를 차렸다고 밝혔다.
경윤은 "이모는 JMS가 하느님의 말씀을 잘 전달해주시는 분이라고 했다.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는 신이다'에 나오는데, 그때는 몰랐다. 정명석을 메시아라 믿은 건 아니다. 그런데 조금씩 세뇌당한 건 맞다"고 인정했다.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며 "가족들이 믿으니까 비교할 대상이 없었다. 초등학교 때 3~4번 정도 월명동을 갔다. 성 상납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또 JMS 가수단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엄두를 못 냈다. 그때 지원했다"며 "어렸을 때 사이비를 믿는다고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소속사, 멤버 등 JMS를 언급한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인 멤버, 팬들에게 JMS 언급은 커녕, 포교도 한 적 없다며 "비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기회를 주면 좋겠다"며 눈물로 탈교 선언을 했다.
최근 경윤은 JMS 신도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7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경윤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다"며 JMS에 무지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윤은 JMS에 대해 알고 있었고, 논란이 되자 부정했다는 사실을 디스패치 인터뷰를 통해 시인했다. JMS 신도였음을 인정하면서 눈물로 탈교 선언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는 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를 다뤘다.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 등 성범죄를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에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었고, 연예계에서도 JMS 신도 색출에 나섰다.
경윤이 JMS 탈교 선언했지만, 여전히 싸늘한 눈초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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