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에서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며 그의 전작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파트1 8편에 이어 지난 10일 파트2 8편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극중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 캐릭터의 성인역을 맡아 아픔, 증오, 분노 등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찬을 받고 있다.
파트1이 공개됐을 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4위까지 올라간 '더 글로리'는 파트2 공개 직후 3위를 기록하더니 전날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드라마 속 명장면, 명대사 등은 SNS 등에서 크게 화제 되며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송혜교의 드라마 전작들이 재조명되며 '더 글로리'가 그의 인생작인가 토론이 일고 있기도 하다.
지난 1996년 데뷔한 송혜교는 SBS '순풍산부인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송혜교는 2000년 방송된 KBS2 '가을동화'로 청춘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가을동화'는 최고 시청률 42.3%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송혜교는 2003년 방영된 SBS '올인'의 최고 시청률 47.7%를 이끌며 2003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혜교는 그 다음 해 KBS2 '풀하우스'를 최고 시청률 40.2%로 견인하며 2004 KBS 연기대상에서 또 한 번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2013 SBS 연기대상에서 한 번 더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송혜교는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전국을 '태후앓이'에 빠뜨렸다. '태양의 후예'는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했고, 송혜교는 파트너 송중기와 함께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tvN '남자친구',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서도 화제를 모은 송혜교. 화려한 작품 활동 이력을 가진 그의 다음 스텝은 또 어떠할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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