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올림픽' 캡처
'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준희가 '정변의 아이콘'다운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181cm, 완전히 바뀐 목소리.. 갑자기 사라졌던 '슈스케6' 감성천재 꼬마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이준희와 만난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15살의 나이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출연했던 이준희는 이날 꼬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했다. 군대 전역 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최근엔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본사에서 일하고 있다고.

그는 "지금 만으로 23살인데 당시 158cm였다. 23cm 정도 컸다.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컸다"며 "지금은 181cm다. 부모님이 강아지 키우는 줄 알았다더라"고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후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알아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준희. 방송 외에 투어 콘서트와 광고로도 수입을 얻었다며 "아버지 차를 바꿔드렸다. 어려서 쓸 데도 없으니까"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왕성한 활동을 해야 했던 시기에 돌연 모습을 감췄던 이준희다. 방송 활동이 전혀 없었던 이유에 대해 그는 "그 키로 연습을 하려고 하는데 어느 순간 안되기 시작했다. '준희 변성기 오려나보다' 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저의 모든 걸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성대가 길어졌다. 제가 181cm이 되어버렸는데 그때처럼, 아기처럼 이야기할 순 없잖냐. 하지만 어찌 보면 내 생계이고 희망이고, '슈스케' 가기 전에도 음악을 꾸준히 했던 사람으로서 되던 게 안 되니까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며 "저는 그 분들이 나에게 뭘 원하는지 알잖냐.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연습은 계속됐다. 이준희는 "내가 더 노력하면 되지 생각했다"며 "아픔으로 그치지 않았다. 제 스스로 발전하고 싶었고, 그 모습을 주변에서 지지해줬다. 이런 목소리의 사람이구나 인식하고 노력한 순간부터 감미롭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감성은 그대로이니 농익었달까 그런 말들이 많이 힘이 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카페 알바를 하던 중 좋은 기회로 레슨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이준희. 또한 그는 "곧 새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며 "실제로 제가 쓴 곡이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 바뀌었다, 좋게 성장했다는 걸 온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부모님에게 가장 먼저 증명해드리고 싶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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