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에이핑크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해 DJ 김태균, 스페셜 DJ 황치열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초롱 작사곡 '미, 마이셀프&아이'가 언급됐다. 박초롱은 "제가 힘들 때 헤어 선생님께서 저한테 위로를 해주셨다. 감동을 많이 받았다. 그 말이 되게 와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께서 너무 단단해도 부러진다, 사람은 유연해야 한다 말해주셨다. 저는 리더이기 때문에 단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너무 와닿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에이핑크는 최근 새로운 인사법을 만들었다고. 그는 "저희가 "아무래도 13년차가 되다보니 팬 분들께서는 그룹 유지에 대해 걱정을 하신다"며 "그 걱정을 조금 덜어드리고자 마지막에 무대가 끝나고 나서 '지금까지 에이핑크였습니다' 대신 '앞으로도 에이핑크입니다'라고 했다. 무대에서 갑자기 남주가 아이디어를 내 바꾸게 됐다. 팬 분들도 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또 팬콘서트를 하며 만난 팬들에 대해선 "여전히 무대를 보러와주셨다. 도쿄는 4년만 오사카는 6년만이었는데 팬분들이 시작부터 울고 있더라. 너무 오랜만에 보다보니, 팬분들도 점점 세월이 느껴진다"며 "엄청 뭉클하더라. 고향친구를 오랜만에 보는 느낌. 팬 분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가 다 젖었다. 본인들은 안보이는 줄 알지만 무대에서 다 보인다"고 팬사랑을 자랑했다.
최근 우정링을 맞췄다는 에이핑크. 멤버들은 "저희가 커플링만 10개 넘게 했다. 저렴이들로 많이 했다가 이번에 제대로 맞추자 했다"며 "팬콘서트 면세점에서 갈 때 샀다. 조심히 벗어놓고 했는데 이제 막 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막내 오하영은 "그게 매력이다. 너무 귀중하게 모시는 것보다 우리집에 늘 있는 것처럼 굴자"고 장난쳤지만 멤버들은 "그러면서 씻을 때 케이스에 넣어놓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태균이 "잃어버리는 멤버는 탈퇴인가"라고 묻자 멤버들은 "아니다. 본인이 아까운 것이다. 자기가 메우는 것"이라고 답했고, 정은지는 "제일 먼저 잃어버리는 사람이 몰아서 사주기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