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현배 채널
故 이현배 채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이자 힙합 그룹 45RPM 멤버인 래퍼 故 이현배의 2주기가 돌아왔다.

故 이현배는 지난 2021년 4월 17일 제주 서귀포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부검 결과 사인은 심장 이상 소견으로 전해졌다.

친동생을 잃고 큰 슬픔에 빠졌던 이하늘은 당시 장례를 마친 뒤 "현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며 "현배와 마지막 대화는 '어이'가 다다"라고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빈소를 찾아와 응원해준 많은 연예계 동료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표현했다.

이하늘은 당초 동생 故 이현배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촬영됐던 tvN '신박한 정리'에서 세상을 떠난 동생의 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하늘은 "인생의 뭔가 큰 것을 잃어버렸다. 인생이 재미나 행복을 잃어버리니까 너무 공허해져서 의욕이 없어졌다"고 담담하게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어지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기억이 안나는 순간이 많다. 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문득 울고. 그런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우선순위가 많이 바뀌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지난해 故 이현배의 1주기를 맞아 45RPM의 신곡이자 그의 유작인 디지털 싱글 '타임리스'(Timeless)를 발표한 바. 고인은 '타임리스'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 곡은 어려운 현실에서도 좋은 음악을 위해 포기하지 않은 그의 마지막 음성을 담고 있어 팬들의 그리움을 더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가운데 그리움과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故 이현배는 지난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예명으로 래퍼 활동을 시작한 뒤 45RPM에 합류해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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