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서세원이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충격이다.
오늘(20일) 오전(현지 시각) 서세원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심정지가 왔다. 서세원은 인근 의료진의 응급 처리를 받았지만 결국 오후 3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KBS 측에 따르면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측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지만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지 교민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식당에서 종종 뵀다. 일상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어보였다"고 전했다. 지인들과 담배도 피우고 농담도 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갑작스러운 비보에 전 아내 서정희와 딸 서동주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정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 "서세원이 잘 살기를 매일 새벽 기도했다"며 믿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현지에는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마련된 상태다.
서세원은 19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이자 MC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영화 제작 실패에 이어 2014년 아내 서정희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아 목사가 됐던 서세원은 소속 교단으로부터 제명됐다. 2015년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이듬해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아내와 재혼해 슬하 1녀를 뒀고,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여러 논란들로 비난 속 한국을 떠난 서세원의 씁쓸한 말로에 대중들도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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