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서세원, 현미/사진=민선유 기자, 채널A, KBS
문빈, 서세원, 현미/사진=민선유 기자, 채널A, KBS

[헤럴드POP=박서현기자] 4월은 이별의 달이다. 지난 4일 현미부터 19일 문빈, 20일 서세원까지 스타들이 연이어 세상을 떠났다.

20일 새벽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비보가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문빈이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구체적인 사망 원인 조사를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이라고.

故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4월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미국에서 일정 소화 중이던 차은우는 급히 귀국길에 올랐으며, 군 복무 중이던 리더 MJ도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지켰다.

그리고 이날 오후 서세원의 비보가 전해졌다. 향년 68세.

방송계에 따르면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오후 1시께(현지시간) 프놈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쇼크사했다. 전처 서정희와 딸 서동주도 기사를 통해 서세원의 소식을 전하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는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아내와 딸이 임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초에도 원로가수 현미가 세상을 떠나는 비보가 있었다. 현미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향년 85세.

1962년 데뷔곡 '밤안개'부터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현미의 업적에 대한가수협회(협회장 이자연)는 유가족 동의 하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이처럼 4월 연이어 전해진 가슴 아픈 소식에 대중도 애도와 추모 물결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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