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최고 관심작으로 꼽히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각축이 치열할 전망이다.

'제 59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늘(28일) 오후 5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며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TV와 영화, 연극 분야에서 한 해를 빛낸 대중문화계 영광의 얼굴들이 총집합할 전망이다.

그 중 단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넷플릭스 '더 글로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극본상, 음악, 시각효과, 여자 최우수 연기상(박은빈), 남자 조연상(강기영), 남녀 신인연기상(주종혁, 주현영, 하윤경) 등 8개 부문 10개 후보로 이름을 올려 다관이 예상된다.

김은숙 작가를 필두로 한 '더 글로리' 역시 작품상, 극본상, 촬영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송혜교), 남녀 조연상(박성훈, 염혜란, 임지연), 남녀 신인연기상(김건우, 김히어라) 등 8개 부문 9개 후보에 올랐다. 특히 각 드라마 주연으로 활약한 박은빈과 송혜교의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누구에게 트로피가 돌아가더라도 납득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데엔 이견이 없다.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신생 채널 ENA에서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7.5%를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사회 인식에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3월 파트2가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역시 학교폭력에 경종을 울리며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는 멜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복수극까지 흥행시키기에 이르며 변신에 대성공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 두 작품을 이끈 주연 박은빈과 송혜교는 물론 조연들 역시 크게 주목 받았고 유행어와 밈까지 낳으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과연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더 글로리' 외에도 이날 대중문화예술계를 빛낸 여러 영화, 드라마, 연극, 예능들의 수상이 예고된 가운데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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