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안영미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곧 출산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안영미에 원정출산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너무나 터무니 없는 논란이 아닐 수 없다.

안영미의 원정 출산 논란은 지난 4일 신봉선이 안영미의 아이를 위해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선물하며 커졌다. 신봉선은 "의미 있는 걸 해주고 싶었다. (미국) 간다고 하니까 내가 눈물이 날 거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영미가 아이의 복수 국적을 위해 미국 출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했고, 급기야 안영미의 SNS에 원정 출산을 비판하는 댓글이 늘어났다.

한 네티즌은 "과연 아빠가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겠나"라는 날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거다. 소중한 임신 기간, 출산, 육아를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지"라고 답변을 남겼다.

또한 "딱콩이(태명) 이제 8개월 됐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라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의 "출산하고 몇 개월 후 바로 오는 줄 알았다. 거기서 육아까지 쭉 같이하는 거구나"라는 댓글에 "네, 맞다"라며 한동안은 미국에서 체류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해당 논란이 답답한 것은 곧 태어날 아이의 성별도 알려진 바 없을 뿐더러, 원정출산으로 병역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 국적법이 개정되면서 원정출산만으로는 미국 국적을 유지할 수 없게 됐기 때문.

국적법 제12조 3항에 따르면 '직계존속이 외국에서 영주할 목적 없이 체류한 상태에서 출생한 자는 병역의무의 이행과 관련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제14조에 따른 국적이탈신고를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안영미는 임신을 위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차하고, 미국에 있는 남편을 만나려 몇 차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등 노력을 했다. 남편이 생활 중인 미국에 가서 출산을 하는 것이 왜 원정출산인지 의문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많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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