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사진=민선유기자
송지효/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미정산금 9억 원보다 전 소속사 직원들의 월급이 소중했다. 배우 송지효는 사비로 전 소속사 직원들을 직접 챙겼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는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미정산금 9억 원이 있는데도 소속사 직원들을 먼저 챙겼다. 송지효는 임금체불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우쥬록스 직원들은 임금체불로 인해 생활고를 겪거나 신용불량자가 됐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송지효는 직접 운전해서 스케줄을 가는가 하면, 아픈 직원의 간병인을 자처하는 등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먼저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송지효는 직원들에게 개인 카드를 건네는 등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는 자신이 받아야 할 미정산금 9억 원보다 생활하기 위해 꼭 필요한 월급 200만 원을 받지 못한 직원들의 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지효가 우쥬록스 직원들을 위해 자신의 미정산금보다 직원들 월급을 먼저 생각하며 소속사 분쟁에 나선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입모아 칭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송지효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합의 해지했다. 또 사흘 뒤 우쥬록스 대표는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사임했다.

지난해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던 송지효는 약 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이달 초, 우쥬록스는 직원 임금체불 및 아티스트 정산금 미지급 의혹에 휩싸였다.

우쥬록스 측은 이에 반박했으나, 이는 직원들의 말과 달랐다.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