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튜브 캡처
강남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남이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5일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크러쉬에게 선전포고!? 강남도 멍 때리기 대회 우승하러 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이 참가하기로 한 멍때리기 대회에는 지난 2016년 크러쉬가 참여해 우승한바 있다. 강남은 "옛날에 크러쉬가 했잖냐. 저는 여유롭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걸 내가 주최해야 할 정도다. 우승 확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제작진들은 휴식을 취하라며 카드도 건넨 강남이었다. 이어 강남은 선수 등록을 마치고 취재를 위해 대기 중인 매체들 앞에서 인터뷰까지 했다. 강남은 "우승해서 꼭 크러쉬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작 전 이상화와 마지막 통화도 나눴다. 강남은 "나한테 전화하지 마. 대회에 나왔어"라면서 "중요한 대회다"라고 강조했다. 그 후 강남은 "금메달리스트한테 대회 나가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한다"고 스스로에게 황당함을 느꼈다.

이어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MC가 강남을 집중적으로 거론했음에도 끄떡 없었지만 얼마 후 주위에서도 강남을 알아보고 관심을 보여 위기가 찾아왔다. 계속해서 강남은 선전포고가 무색하게 단잠에 빠져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5분밖에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탈락자와 기권자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에서도 강남은 꿋꿋이 버텼고 완주에도 성공했다.

다만 강남은 결국 수상엔 실패했다. 그는 "이 정도면 크러쉬 너무 대단한 것 아니냐"고 씁쓸해했고 "중간에 가도 되나 눈치보였다. 나는 사람들 앞에서 흥분하는 스타일인데 우승할 수가 없다. (제작진에게 준 카드) 문자 계속 오더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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