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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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하지현기자] 프리미어 상영 때부터 선정성 논란이 있었던 제니의 배우 데뷔작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에서 제니가 첫 화부터 고수위 댄스 씬을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5일(현지 시각) 제니가 등장하는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북미 지역에서 처음 방송됐다.

'디 아이돌'은 미국 L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어두운 면을 그린 작품으로 제니는 위켄드를 비롯해 릴리 로즈 뎁, 트로이 시반 등과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 역을 연기했다.

공개된 첫 화에 제니의 파격적인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니의 출연 분량은 10분 가량이었지만 남성들과 몸을 밀착해 수위 높은 댄스 씬을 선보여 일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디 아이돌'은 제니의 첫 배우 데뷔작이다. 제니의 출연 소식이 알려질 당시만 해도 첫 연기 도전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었다. 제니 역시 “스스로는 배우로서 영역 확장에 대해 벽을 부수는 것 같은 도전”이라고 기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디 아이돌’의 선정성 논란이 지속되자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달 23일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디 아이돌(The Idol)'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된 바 있다.

해외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포르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저분한 클리셰로 가득하다"며 "추잡한 남성 판타지"라고 비판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카메라가 그녀(릴리 로즈 뎁)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비추지 않는 장면은 거의 없다"며 "2회까지도 이 작품이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해외 대표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디 아이돌'은 9%라는 굴욕적인 점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작부터 혹평 세례가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제니의 배우 생활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또 첫 화에서 10분가량밖에 되지 않는 분량으로 등장해 그마저도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해 ‘디 아이돌’은 제니의 아티스트 커리어에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 일부 누리꾼들의 걱정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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