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현기자]
故 문빈, 故 이평, 故 구하라 등 추모 공간을 방문해 편지, 선물을 남기거나 SNS에 그리움을 표현하는 등 동료들이 여러 방법으로 떠난 이들을 애도하고 있다. 동료들의 여러 방식의 추모를 보며 팬들은 또 한번 스타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지난 6일은 故 문빈의 49재였다. 세븐틴의 부승관은 故 문빈의 49재를 하루 앞두고 고인의 추모공간인 하늘공원을 찾았다.
부승관은 하늘공원에 편지를 남겨 "빈아~! 이제 진짜 널 보내주는 날이 다가와서, 널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가장 많이 계신 하늘 공원에 왔다“며 "많이 사랑한다 친구야. 난 이제 가봐야 해, 와서 투정 부리고 가는 거 같아서 많이 미안하네..낼 보자 빈아. 보고 싶다. 꿈에 나와줘. 시간 되면~"이라고 마무리했다.
빌리 문수아는 7일 자신의 SNS에 "여기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라며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이라며 친오빠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故 구하라의 추모관에 카라 멤버들이 두고 간 것으로 보이는 선물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故 구하라의 추모관에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컴백한 스페셜 앨범 'MOVE AGAIN'과 이번 활동으로 받은 트로피 두 개를 놓고 왔다.
하나는 타이틀곡 'WHEN I MOVE'로 받은 KBS 2TV '뮤직뱅크' 1위 트로피고, 하나는 故 구하라 이름이 새겨진 제32회 서울가요대상 K팝 특별상 트로피다.
故 이평은 지난달 31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故 이평의 비보에 모델 이서진은 "이렇게라도 너가 가는 길 외롭지 않았으면 하고 글을 써보지만 이 또한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구나. 평아 부디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더 웃으며 행복해라. 나중에 꼭 만나자. 미안하다 평아. 사랑한다 평아"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배우 허정민은 지난 1일 개인 채널을 통해 "누나. 같이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자고 했었잖아. 누나 아픈 줄도 몰랐네.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故 이평의 사진을 게재했다. 허정민은 이어 "나 살기 급급해서 안부 문자 받기만 했지 먼저 보낸 적 한번 없었네. 정말 따뜻하고 착했던 평누나 좋은 곳에서 산책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처럼 애절한 추모에 故 문빈, 故 이평, 故 구하라를 향한 동료들의 후회,그리움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라움이 앞섰던 팬들도 각자의 애도 방식을 보며 빈자리를 실감하고 생전 고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짐작하며 명복을 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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