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기안84가 울산 여행을 떠났다.

6일 만화가이자 방송인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울산 여행 VLOG'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기안84는 기차에서 무선 이어폰을 고치면서 등장했다. 그는 "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충전 단자 구멍이 하나 안으로 들어갔다"라며 이어폰을 깨물었다. "원래 이렇게 씹어서 고치는 거냐"는 제작진 물음에 기안84는 "호두같이 까야되는 느낌이었다"고 덤덤하게 답했다. 그런 다음 손톱깎이와 본드까지 이용했다.

그러다 가방 안 물건들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무좀약도 있었다. 기안84는 "인도 갔다와서 무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인도에서 받은 지갑도 나왔다. 이어폰을 고치던 기안84는 본드를 바르며 "생긴 게 좀 그렇진 하다"고 자신의 깨문 자국이 남은 이어폰을 보며 웃었다.

기안의 행선지는 울산. 외가가 울산이라 인연이 있다는 기안84다. 20년여년 만에 울산을 찾았다며 기안84는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찾아봤는데 남은 게 1장뿐"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우기명(캐릭터)과 똑같이 생겼다. 이때도 미용실에서 강렬하게 내 스타일을 얘기하지 못해 귀두컷이 돼 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국내 여행은 MBC '태어난 김은 세계일주2'를 통해 인도를 다녀온 뒤 처음이었다. 기안84는 "인도에 다녀와서 그런지 KTX 조식 서비스와 물 서비스 정말 쾌적하고 프라이빗했다"고 말했다. 얼마 후 기안84는 끝내 이어폰이 고쳐지지 않은 듯 "울산역에 도착하면 하나 사겠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먼저 기안84는 지저분해진 머리가 불편한 듯 미용실을 찾았다. 깔끔하게 머리를 깎은 기안84는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돌아보며 여행을 만끽했고 끝으로 "매번 여행 촬영할 때마다 느끼는 건 여행이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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