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주호민의 2차 입장문이 나온 가운데, 학교 측이 담당 특수교사 신고를 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3일 YTN은 주호민 아들이 다닌 학교 측에 확인한 결과, 주호민 측에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특수교사 A씨를 신고하라 권유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A씨에 대한 선처 탄원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건과 관련 학교 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일련의 내용도 법원에 다 증거로 제출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9월 주호민은 자폐를 앓는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주호민의 아들은 통합학급 여아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했고, 충격받은 여아는 등교를 거부할 정도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학부모는 주호민의 아들과 분리를 요구했으며, 주호민 아들은 특수반으로 옮기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아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하자, 주호민의 아내는 아들 편에 녹음기를 넣어 보냈고, 주호민 부부는 녹취록을 토대로 특수교사가 아동학대했다며 고소한 것.
그러나 최근 교권 침해 이슈가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론은 특수교사 A씨 편으로 흘러갔다. 이 사건으로 인해 주호민의 유튜브 구독자는 1만 명 이상 줄었으며, 출연 중이던 라디오와 컨텐츠 등이 잠정 중단됐다.
결국 주호민은 장문의 2차 입장문을 발표하고 특수교사 A씨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내겠다고 발표하고 파생된 여러 논란에 대해 피드백했다. 주호민은 고소 이후 상황에 대해 "저희는 선생님이 처벌받고 직위해체되기를 바랐던 건 아니었다. 당시에는 어리석게도 막연히 이렇게 고소를 하게 되면, 중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믿었다"면서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를 하면서 신고와 고소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못했다. 학교에 신고를 해도 수사기관에 바로 넘기는 시스템이어서 학교가 학부모에게 신고를 권한 상황이니 고소를 하게 되었고, 고소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직위해제가 되는 게 아니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로 결정이 되면 가능하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는 학교 측과 다른 입장이다.
주호민이 고소는 어리석은 선택이었다며 후회한다고 했지만, 아직 재판은 진행 중인 상황. 해당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주호민은 2차 입장문의 오류를 다시 한 번 피드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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