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씨' 채널 영상 캡처
'피디씨'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박준면이 슬럼프를 음악 작업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다.

10일 배우 송윤아의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다재다능의 끝판왕! 재즈&힙합까지 접수한 박준면의 매력속으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송윤아는 박준면과 함께 홍대 길거리 데이트에 나섰다. 결혼하기 전까지 홍대에서 오래 살았다는 박준면은 송윤아에게 홍대의 길거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을 알아본 한 팬은 "예전에 MBC 지나가다 봤다. 똑같다"며 "역시 연예인은 연예인이다"고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송윤아와 박준면은 스티커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송윤아는 "저는 정확히 2001년에 찍었다"고 밝히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리본 머리띠와 토끼 머리띠를 착용하고 잔망미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길거리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한 카페에 방문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윤아는 박준면에게 "노래를 원래부터 좋아하고 잘했냐"고 물었다. 박준면은 "선배님도 노래 잘하시지 않냐. 옛날에 음반도 내시고. 누구든지 하면 다 잘한다"며 "저는 그 정도로 잘하지는 못하고 음악을 어렸을 때부터 참 좋아했다. 음악은 인생에 빼놓을 수 없는 저의 한 부분이다"고 답했다.

JTBC '힙합의 민족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준면은 "힙합이라는 장르를 아예 들어보질 않았다. '쇼미더머니' 때문에 대한민국이 들썩했을 때 재밌을 거 같아서 나갔다. 새로 힙합 랩을 익히는 게 보통이 아니더라. 노래랑은 또 다르더라"고 전했다.

이어 힙합이라는 낯선 장르를 이겨낸 뒤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얼굴을 좀 더 알려야 하니까 '랩? 힙합? 나가서 열심히 해야지'하고 급조해서 랩을 배웠다. 두 달 동안 1곡을 연습했다. 레슨도 받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노래를 잘하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제가 더 놀랐던 건 작사, 작곡까지 하시고 음반도 발매하셨더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준면은 "2014년도 같은데 제가 딱 39살이었다. 인생에 약간 암흑기, 슬럼프였는데 누구의 권유로 곡을 써보라 그래서 썼는데 그게 저한테 엄청난 치유더라. 그렇게 열 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박준면은 "일기장 뒤져서 가사 붙여서 그걸로 음반을 냈다. 자비로. 타이틀곡은 '우산은 하나'였다. 블루스 풍의 노래고 사랑 얘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준면은 송윤아를 위해 자작곡 여러 개와 Louis Armstrong, Ella Fitzgerald의 'Summertime'을 불러 송윤아를 감동케 했다.

송윤아는 재즈 음반 발매를 기획 중이라는 박준면의 말에 "재즈랑 준면 씨 음성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재즈 음반 내주셔라. 너무 멋지다"며 칭찬했다.

이날 박준면은 "연기는 누가 캐스팅을 해줘야 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지지만 음반은 제가 창작을 하면 낼 수가 있더라. 사실 잘 못하지만 해보는거다"고 전했고 송윤아는 "멋지다"며 감탄했다.

끝으로 송윤아는 "좋은 드라마, 영화에서 보고 싶다. 한 씬 한 컷이라도 계속 보고 싶어지는 배우가 있다. 그런 배우 중에 한 분이다. 앞으로의 작품들 기대 많이 하겠다"고 박준면을 응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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