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SNS는 살이 되기도 하고 피가 되기도 한다. 고소영, 김성은은 경솔한 SNS 활용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섰다.
지난 15일 고소영은 자신의 채널에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인듯한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고소영은 14살 아들, 10살 딸 그리고 남편 장동건과 편의점, 애니메이션 소품점 등을 구경 다니는 모습을 공개. 평범한 가족처럼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는 곧 논란으로 번졌다. 여행을 간 날짜를 알 수 없지만 사진을 게재한 날은 바로 8월 15일 광복절이었기 때문.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이다. 송혜교는 78회 광복절을 기념하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미국 하와이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를 1만 부 기증했다. 서현은 도산 안창호 기념관을 방문했으며, 박보검은 해군 제복은 입은 사진과 함께 "광복절. 대한독립만세. 대한민국 만세.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 산다라박, 코드 쿤스트, 박보영, 덱스, 송가인 등 여러 스타들도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중 한 명인 고소영이 광복절날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고소영은 네티즌의 반응을 금방 캐치하고 게재했던 사진을 삭제. 이튿날인 16일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네요. 앞으로는 좀 더 신중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김성은도 잘못된 SNS 활용으로 피를 봤다. 지난 15일 김성은은 "진짜 너무 좋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하와이 여행 중임을 알렸던 김성은은 이날도 하와이에서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8일 하와이 마우이섬 서부 해안에 큰 산불이 나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101명이며 약 2700채가 소실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하와이 관광청은 관광객들에게 섬을 비워달라고 요청한 상황. 이에 김성은이 지금 하와이에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하와이 여행 사진 게재는 경솔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을 인식한듯 김성은은 현재 여행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이외에도 스타들은 SNS를 통해 가볍게 일상을 공유하다 뭇매를 맞기도 한다.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직업인만큼, 좀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SNS를 사용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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