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드류 베리모어가 미국 배우 파업이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뭇매를 맞고 있다. 그녀는 결국 눈물의 사과문을 올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는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건은 이렇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20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류 베리모어 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쇼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할리우드는 현재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의 파업이 진행 중. 때문에 쇼를 재개하는 것은 파업 연대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해당 이유로 드류 베리모어가 배신자 낙인이 찍힌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드류 베리모어는 직접 해명 영상을 올리며 사과를 했다. 그녀는 "내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쇼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다"라며 "내 이름이 걸려있지만 개인적이기만 일은 아니다. 난 작가들에게 그들이 잘하는 일을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쇼를 재개하겠다는 결정이 누군가를 화나게 하거나 상처를 줄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모두 알았으면 한다"라며 "작가들에게도, 노조에게도 깊이 사과드립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 어려운 것 같다"라고 울면서 사과했다.
한편 할리우드에서는 지난 5월부터 미국 작가 조합, 배우?방송인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영화·TV 제작자연맹을 상대로 기본급 인상 및 스트리밍 재상영 분배금 인상, AI 발전에 따른 배우의 권리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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