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테레비' 캡처
'작은 테레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청년들을 위한 조언에 나섰다.

5일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 측은 '너무 힘들죠? 우리도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움직입시다 화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미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저희 동생 집에 왔다. 여기에 가끔 온다. 첫번째, 두번째 시애틀 여행 왔을 때도 왔고, 세 번째 태은이 잃어버리고도 왔었다. 왔다가 박시은씨 이빨이 큰일나 못 쉬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 있는 집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이곳에 있는 한국 청년들을 만나고 왔다고 했다. 진태현은 "한국에 있는 청년들과 미국에 있는 청년들이 똑같더라"며 "뭘 가장 힘들어하는가, 얘기를 들어보면 저희 인생의 후배들이잖냐.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게 먹고사는 문제더라. 그리고 진로 문제, 사랑 문제"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청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박시은은 "저희도 다 그 치열한, 불안정한 2~30대를 지나왔다. 힘들어도, 안힘들어도, 여러 역경이 있어도 그 시간은 다 지나가는구나 느끼면서 느끼면서 40대를 살고 있다"며 자신들이 느꼈던 걸 얘기하고 공감하고 싶다고 했다.

박시은은 자신에게 없는 것, 힘든 것만 바라보고 주저앉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미래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어야 한다고 위로했다. 박시은은 "거기까지 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일들이 있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면 돈이 없어도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그걸 놓치고 가지 않으면 이 시간을 채워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삶의 고비들을 넘어가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고 박시은은 전했다. 또한 박시은은 청년들이 정신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제가 밝아보이고 걱정이 없어보이고 이렇단 이야기도 주변에서 많이 듣는데 20대 초반에 우울증처럼 온 적이 있었다. 회사에서 굉장히 걱정을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가 농담하는 것도 듣기 싫고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도 꼴보기 싫고 그렇다고 껴서 같이 놀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모든 게 싫어지는 때가 왔다"며 "그런데 그건 내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거더라. 그래서 책 몇 권과, 비디오가 있을 때라 비디오 몇 개를 빌렸다. 며칠 동안 계속 그것만 봤다. 다른 세상을 들여다본 거다. 그러고 나서 괜찮아졌다"고 돌아봤다.

박시은은 "우리가 우울증이 오고 이런 것들이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그 시선을 나에게서 다른 세계로 (돌려보라.) 누군가를 돕는 일도 좋고 이웃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나에게서 다른 데로 시선을 빼내야 한다. 그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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