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함연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함연지가 시어머니를 최초로 공개했다.

5일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자신의 채널에 '시어머니 첫 인터뷰 사실은 오뚜기 손녀인걸 알고나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함연지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뉴욕 근교에 왔다"며 평소 영상에서 손만 등장했던 시어머니를 최초로 공개했다. 함연지는 시어머니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함연지는 시어머니에게 "삼 형제를 키웠다고 하면 아들 셋을 휘어잡을 카리스마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우아하시고 말투가 부드러우시다"고 칭찬했고 시어머니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과 안은 다르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연지는 남편인 햄편의 동생이 배우 정우성을 닮았고 시아버지는 천재라며 시댁 식구를 자랑했다. 함연지는 시어머니에게 막냇동생의 근황을 물었고 시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검사가 되고 싶어 했다. 자기가 원하니까 꼭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 아직 멀었다. 지금은 공군으로 열심히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 형제 모두 공부를 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별한 자녀 공부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시어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살아서 인성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또 형제들이 4년 반 터울인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받고 크게 도움이 된 거 같다. 지금 생각나는 건 책을 많이 읽게 하거나 일기를 꼭 쓰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연지는 "진심으로 아이를 낳으면 어머님처럼 키우고 싶다"며 감탄했다. 또 함연지는 "햄편이 잘 자라다가 갑자기 큰 사건이 일어났다. 어떤 여자를 만난 거다. 저에 대해 처음에 어떻게 얘기했냐"고 물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시어머니는 "'오뚜기 집안 딸이다. 더 생각나는 건 뮤지컬 배우다'라고 했다. 너네가 오래 사귀고 얘기를 한 거 같다. 금방 상견례를 했는데 사돈분들 인상이 너무 좋으셨다"며 "아버님이 늘 바쁘셔서 연지가 잘 때 오셨는데 연지 머리 맡에서 기도를 하셨다더라. '아버님도 나랑 똑같은 마음으로 키웠구나. 너무 귀하고 잘 자랐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들한테 연지 뭐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말이 잘 통하고 생각이 똑같다더라. 그것만큼 좋은 건 없지 않냐"고 덧붙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함연지는 "저는 좋은 시부모님을 만나서 막연하게 걱정했던 고부 갈등이 없다"며 "10일 동안 너무 편안하고 매일 수다 떨고 너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같이 여행을 다니고 많은 추억을 쌓을 생각을 하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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