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사진=헤럴드POP DB
허지웅/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허지웅의 '허지웅쇼'가 막을 내린다.

지난 9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허지웅은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런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이라며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라고 끝인사를 했다.

허지웅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건강을 우려하기도 했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완치 됐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정기 추적 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허지웅은 "아, 저 건강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을 안심케 했다.

SBS러브FM '허지웅쇼' SNS에도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다. SBS 러브FM이 다음 주 월요일, 가을 개편을 하는데 '허지웅쇼'는 이번 주 일요일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2020년 3월 30일에 첫 방송을 시작했으니까 3년하고도 7개월 정도를 달려온 셈이다. 그동안 애청해 주신 웅냥이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4년 동안 '허지웅쇼'를 이끌었던 허지웅과의 이별에 청취자들도 "너무 아쉽다", "그리울 것 같다", "앞으로도 응원한다" 등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SBS 라디오에는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그대의 밤, 정엽입니다'가 새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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