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 방탄소년단 RM의 선행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그가 자신의 기부금으로 복원된 활옷 전시를 보러 간 근황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1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의 개인 채널에는 '활옷과 만난 사람들'이라는 제목 하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설명판과 함께 활옷 전시 앞 자신의 뒷모습이 나온 사진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RM이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활옷 만개 특별전 전시 현장을 찾은 것이 알려졌다. 전시된 활옷 중에는 RM의 기부금으로 복원된 옷이 포함되어 있다. RM은 2021년 나라 밖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데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1년 뒤 RM은 2022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한번 더 1억 원을 쾌척했고, 그제야 RM의 기부 소식이 세간에 알려져 이목을 모았다.

지난달 13일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의 활옷이 RM의 후원을 받아 보존처리를 완료했다. RM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기부한 2억 중 1억이 해당 활옷의 보존처리 작업에 쓰인 것.

RM은 이후 박물관을 통해 "저는 현대 미술뿐 아니라 전통 미술에도 관심이 많았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보존처리가 필요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이 문화재들이 다시 세상에 나오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RM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RM이 추가로 기부한 1억은 전 세계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있는 한국 회화와 관련한 정보를 담은 '한국 회화작품 명품' 도록을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RM은 문화예술 분야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최근 RM은 한국 법의학계에 1억 원을 쾌척해 이목을 모았다. RM은 기부를 하며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RM의 기부금은 인재 양성, 학술 연구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RM은 데뷔 이후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내고 있다. RM의 후원 하 보존 처리를 마친 활옷은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2월 13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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