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사진=민선유 기자
김히어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뮤지컬 배우 김히어라가 '프리다' 공연을 소화하던 중 일진설 및 학폭설에 휩싸였으나 중도 하차 없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히어라는 오늘(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프리다'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지난 8월 막을 올린 '프리다'는 이날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9월 김히어라는 강원도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이른바 '빅상지'에 소속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는 갈취와 괴롭힘을 일삼던 유명 일진 모임이라는 것. 제보자들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 빅상지는 공포의 대상이었다며 이들이 괴롭힘을 주도한 사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김히어라 측은 빅상지의 일원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소위 말하는 일진이 아니었고 누군가를 괴롭힌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김히어라로부터 학창시절 도움을 받았다고 그를 두둔하는 글이 나오며 증언이 엇갈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이들이 입장을 번복하고 나서며 혼란을 가중시켰다. 다만 실제 폭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주장 역시 이어져 갑론을박이 오갔다.

이와 관련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한 매체에 유감을 표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련없는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 꾸준히 이 입장을 고수하며 추가로 달리 입을 열지는 않았다.

이후 김히어라는 'SNL' 방송 취소, 인터뷰 취소 등을 제외하고 뮤지컬 '프리다' 일정은 그대로 소화했다. 공연이 끝난 가운데 김히어라를 둘러싼 학폭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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