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요정재형'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이효리가 11년 만에 'CF퀸'으로 돌아온 가운데, 상업광고 복귀 선언의 비하인드를 알려 화제다.

2000년대 각종 광고에 출연하며 'CF퀸'으로 자리매김했던 이효리는 2012년 공익광고를 제외한 상업광고는 찍지 않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지난 7월, 이효리는 개인 채널을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혀 상업광고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의 파장은 어땠을까.

지난 22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이효리는 현재까지 광고 4개를 찍었다며 "내 성격이 그렇다. 보통 안한다고 했던 걸 다시 한다고 그러면 민망해하는데 나는 민망하든지 말든지"였다고 밝혔다.

또 광고를 복귀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독자적인 행동이었다며 "소속사인 안테나도 몰랐다. 다 휴가를 갔었다. 게시물을 올린 걸 아무도 몰랐고 상순 오빠도 몰랐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효리는 "즉흥적으로 그냥 올린 건데 안테나 직원 전화에 불이 났다더라. 매뉴얼이 없다 보니 광고계 쪽에서는 안테나가 잠수 탔다고 난리 났었다더라"고 밝혀 여전한 'CF퀸'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효리의 게시물에 달린 기업들의 '이효리 모시기' 주접 댓글도 화제였다. 이에 대해 그가 "광고 쪽 사람들이 (왜 댓글 안 달았냐고) 질책당했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정재형은 "이런 것도 해프닝이 된다는 게 타고난 것"이라며 그의 스타성에 감탄했다.

이효리가 광고 복귀 선언의 파장을 알리자,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모였다. 이효리는 상업 광고를 마음먹은 이유로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

실제로 이효리는 지난 19일, 아름다운재단 측에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여성들을 위한 3억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광고를 통해 돈을 벌면 기부를 하겠다는 약속을 바로 이행한 것.

이효리는 또한 "복귀 선언 후 광고 문의가 한 100개 정도는 들어온 것 같다. 작게 쏘아 올린 공이었는데 일이 많이 커졌다. '아, 이렇게도 되는구나'하면서 재밌게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11년 전 스타성을 그대로 지닌 채 광고계로 돌아온 이효리. 현재까지 2개의 광고가 공개된 만큼,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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