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사진=민선유 기자
기안84/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이 드디어 오늘 공개된다. 앞서 때아닌 사인 거부 논란이 불거졌던 바로 그 현장이다.

오늘(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은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기안84는 "해보자. 죽기밖에 더 하니?"라는 각오와 함께 열띤 응원 속에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기안84는 헤어밴드가 땀으로 푹 젖어버린 데 이어, 예상 못한 배의 통증까지 느낀다고 해 과연 어떤 위기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기안84의 생애 첫 풀코스 마라톤 현장이 생생하게 전해지자 당시 그가 사인을 거절할 이유가 충분해보인다는 반응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에 기안84의 마라톤 목격담을 전하며 "기안84가 어느 팬과도 사진도 찍어주지 않고, 사인도 안 해줬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기안84에 대해 "마라톤 완주하고 정말 힘겹게 퇴장했다. 실제로 보니 방송과 정말 똑같았다"면서도 "어떤 아저씨께서 딸한테 사인 한 장 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기안님은 묵묵부답. 보안 스태프들은 안 된다 칼 보안. 휴식 마치고 스태프 분들과 차에서 수다중일 때 정중하게 부탁했는데도 응해주지 않았다. 남아계시던 분들도 실망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렇듯 기안84의 팬서비스가 부실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확산됐지만 별다른 동조를 얻지 못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사인을 해주는 것이 의무는 아니고 특히나 마라톤 완주로 기진맥진했을 기안84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것이 오히려 무례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혼잡한 순간 사인을 원하는 모두를 일일이 응대할 수도 없는 노릇. 기안84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커녕 기안84의 이미지에 흠집을 낼 수 있는 글을 올린 저의에 대한 비판만 더욱 커졌다.

이런 가운데 기안84가 이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위해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했는지 보여질 예정. 당시 기안 84는 4시간 47분 8초 43의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그가 그릴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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