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캡처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남보라가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입양했다.

지난 4일, 배우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한 강아지를 입양했어요. 이름: 머털이 특징: 귀여움 #견생역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화성의 한 보호소로 향했다. 이동 가방을 챙긴 후 1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그곳에서 남보라는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견을 입양하러 왔다. 병원까지 데려가야 한다. 거의 연예인 스케줄 급"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보라는 구조견 '사랑이'를 임시보호한 바 있다. 이후 유기견에 관심이 생겨 보호소 봉사를 다니다 화성 번식장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 현장에서 봉사 중 말티즈 머털이에게 마음이 가게 돼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머털이 입양 계약서를 작성했고, 그를 기념하는 굿즈도 선물 받았다. 남보라는 "1.3kg라 진짜 작다. 9월 4일 구조됐다. 예쁘게 잘 키워보도록 하겠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연계병원까지 2~3시간을 달려 도착한 남보라는 머털이의 건강 상태를 진단받았다. 교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여 출산 가능성은 없었고, 잇몸과 귀가 많이 상해 얼굴에 손대는 것을 싫어했다는 의사의 말에 남보라는 가슴 아파했다.

이후 집으로 머털이를 데려간 남보라는 딱딱한 음식을 씹지 못하는 머털이를 위해 습식 간식을 준비했다. 남보라는 "올해 제일 잘한 일이 머털이를 입양한 일"이라며 뿌듯해했다.

다음날 수술을 앞둔 머털이를 위해 서류를 작성하던 남보라는 "처음 보호자 자격으로 입양하는 거라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후 총 10개 치아를 발치한 머털이에 가슴 아파하며 "너무하다. 관리를 저렇게 할 거면 입양을 보내지. 불쌍하다"며 한숨 쉬었다.

머털이의 퇴원 날, 남보라는 "새로운 인생 시작이다"라며 머털이와 함께 할 행복할 날들을 기대했다. 끝으로 남보라는 "반려견들이 집에 오기 전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지내다 왔으면 좋겠다"며 생명의 구매가 아닌 입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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