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에서 탈교한 것이 아니었다. 사이언톨로지 본부로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금요일, 헬리콥터를 타고 영국 서섹스에 있는 사이언톨로지 본부로 이동했다. 그가 이동하는 동안 밖에서는 시위대가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외신은 "시위대는 사이언톨로지가 가혹하고 학대적인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라며 "톰 크루즈는 1990년대부터 그의 첫 번째 부인 미미 로저스를 통해 사이언톨로지스트가 된 이후부터 거의 40년 동안 이 종교에 몸을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시위대가 오후 6시 30분 경에 해산했을 때까지 여전히 본부에 있었다. 이번 시위는 15년 만에 가장 규모가 큰 시위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이언톨로지는 라파예트 로널드 허버드가 1954년에 창시한 종교로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써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다. 톰 크루즈는 존 트라볼타와 함께 사이언톨로지를 대표하는 유명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과거 난독증으로 고생하던 시절 첫 아내 미미 로저스의 권유로 사이언톨로지에 입교, 난독증이 치료되자 열렬한 신자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가 지난 몇 년 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을 촬영하면서 사이언톨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그가 종교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본부로 이동 중인 사진이 포착되면서 그는 여전히 열렬한 신자임이 밝혀진 것이다.
한편 톰 크루즈는 재혼한 니콜 키드먼과 2001년 이혼할 당시 주된 이혼 사유가 사이언톨로지 개종 강요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입양한 두 자녀 모두 사이언톨로지 신도가 됐다.
또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세 번째 결혼 후, 딸 수리 크루즈를 얻었음에도 사이언톨로지 때문에 이혼을 했다. 특히 톰 크루즈와 딸 수리 크루즈가 멀어진 배경에는 톰 크루즈의 종교 '사이언톨로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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