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이석훈, 선미/사진=민선유 기자
김성규, 이석훈, 선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팬의 결혼을 위해 직접 축가에 나선 스타들이 있다. 이들이 가진 팬사랑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지난 10일,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를 통해 팬 부부 결혼식 축가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초반, 김성규의 팬이었던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자신도 팬이 됐다는 남성에게 김성규는 "두 분이 결혼을 하게 되면 축가를 불러드리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사연을 보내온 이들 커플은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 당일 다른 스케줄이 잡혀있었던 김성규였지만, 그는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신부 몰래 준비한 축하 이벤트였던 만큼, 김성규는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후 'True Love' 노래를 열창한 김성규는 팬 부부와 기념사진까지 함께 찍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팬사랑을 입증했다.

가수 이석훈 역시 팬을 위해 축가를 불렀다. 지난달 19일 웹예능 '가내조공업'에 출연한 이석훈은 "굉장히 오랜 팬이었다. 그 친구가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내가 축가 해줄게'라고 했다"고 밝혔다.

팬의 결혼식을 위해 대전까지 내려갔다는 이석훈. 그는 남편 반응이 어땠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그닥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 신부 친구가 되게 좋아할 것만 생각했다. 내가 참 생각이 짧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가수 선미도 팬을 위해 결혼식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선미는 오랜 원더걸스 팬의 결혼을 위해 축가로 '가시나'를 열창, 그 후 하객들과의 단체사진도 찍고 가는 등 팬사랑 겸 의리를 빛냈다. 트로트가수 장윤정 역시 팬미팅 중 한 약속으로 결혼한 팬 커플을 위한 축가와 천만 원의 축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들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직접 결혼식장을 찾아 축가 선물을 남긴 스타들. 이들의 넘치는 팬사랑에 열띤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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