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의 입양딸 자하라 졸리-피트가 아빠 성을 삭제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졸리는 지난 2005년 에티오피아의 고아원에서 자하라를 입양한 바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자하라 졸리-피트(18)는 입학한 대학교 '스펠맨 컬리지'의 한 클럽 입회식에서 자신의 이름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외쳤다.
외신은 "자라하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성의 후반부를 눈에 띄게 생략하여 피트라는 성을 가리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다른 입양 아들 매덕스 졸리-피트도 법적 문서에는 피트라는 성을 쓰지 않고 대신 졸리라는 성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한 팬은 "자하라가 온 힘을 다해 '졸리'라는 성을 외치다가 멈추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라며 "'싱글맘' 엄마 졸리에게 찬사를 보낸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특히 2021년 한 내부자는 "매덕스가 법적으로 성을 졸리로 바꾸고 싶어하는데 안젤리나는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48세인 안젤리나 졸리와 59세인 브래드 피트는 2005년부터 2016년 별거할 때까지 함께했으며, 팍스(19세), 실로(17세),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5세) 등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9년에 법적으로 이혼을 선언했지만 양육권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또 아버지와 선을 그은 자하라와는 달리 브래드 피트는 좋은 대학에 입학한 딸에게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22년 8월, 피트는 자하라가 스펠만 대학에서 신입생이 된 것을 축하하며 "그녀는 정말 똑똑하다. 대학에서 더욱 발전할 것이다. 자신만의 길을 찾고 자신의 관심사를 추구하는 흥미진진하고 아름다운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자랑스럽다. 시간이 어디로 가는 거지? 애들이 너무 빨리 자란다. 눈물이 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브래드 피트에게 처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무려 7년 간이나 법정 다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브래드 피트의 음주 가정 폭력 때문이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16년 2주 간의 캘리포니아 여행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술을 마신 피트가 졸리를 전용기 뒷좌석으로 데려가 신체적, 언어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브래드 피트는 자녀 중 한 명의 목을 졸랐고, 다른 자녀의 얼굴을 때렸다. 또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으며 졸리에게 맥주를, 자녀들에게 맥주와 포도주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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