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입양 아들 팍스 졸리-피트(19)가 과거 아버지에게 욕설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팍스 졸리-피티는 지난 2020년 아버지의 날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 아버지 브래드 피트를 "세계적 수준의 X자식"이라고 비난했다.

당시 16세였던 팍스는 피트가 개인 제트기에서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와 여섯 자녀 중 두 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은 지 4년 후 자신의 개인 계정을 사용해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는 "이 세계적인 x자식에게 행복한 아버지의 날을!"이라며 "당신은 자신이 끔찍하고 비열한 사람이라는 것을 몇 번이고 증명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팍스는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언급하며 "당신은 당신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네 명의 동생들에 대한 배려나 공감이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팍스는 피트의 사진 위에 이 메시지를 적으며 "(아버지는) 그렇게 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가족에게 가한 피해를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당신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삶을 끊임없는 지옥으로 만들었다"라며 "당신은 자신과 세상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지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 그럼, 행복한 아버지의 날을 보내길.. 이 끔찍한 인간아"라고 재차 맹비난했다.

피트와 졸리의 대변인은 해당 매체의 입장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 실제로 아이들에게 별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입양한 다른 딸 자하라도 대학교 행사에서 가정폭력으로 이혼 당한 아버지 브래드 피트의 성을 뺀 채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그의 음주 가정 폭력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이 과정에서 술을 마신 피트가 졸리를 전용기 뒷좌석으로 데려가 신체적, 언어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브래드 피트는 자녀 중 한 명의 목을 졸랐고, 다른 자녀의 얼굴을 때렸다. 또 졸리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으며 졸리에게 맥주를, 자녀들에게 맥주와 포도주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