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담배가격 인상 첫날을 맞았다.

하지만 던힐과 메비우스의 담배 가격은 새해 1월 1일에도 인상되지 않고 2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메비우스의 수입 업체인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기획재정부에 인상된 판매 가격을 신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와 재팬토바코 인터내셔널 코리아(JTI코리아)는 지난 24일까지 인상된 담배 가격을 신고하지 못해 내년 1월 1일에도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뱃값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전까지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 회사는 아직 본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아 인상 가격을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던힐과 메비우스의 2700원 유지가 길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BAT코리아와 JTI코리아가 29일 기획재정부에 변경된 담배 가격을 신고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던힐 담배 가격 인상은 내년 1월 5일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담배가격 인상 이후 판매량이 뚝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첫날보다 판매량과 매출이 많게는 60%나 급감하는 등 담뱃값 인상의 여파가 현실화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A편의점 업체의 1일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해 58.3%나 줄었으며, B편의점 업체의 판매량 감소율도54%에 이르렀다. 또한 C편의점 업체의 1일담배 매출은 1년 전보다 36.4% 급감했다.

▲(사진=뉴스 캡처)
▲(사진=뉴스 캡처)

새해 담뱃값 인상 논란에 많은 네티즌들은 "새해 담뱃값 인상, 이 기회에 좀 끊자" "새해 담뱃값 인상, 더러워서 안 피고 만다" "새해 담뱃값 인상, 다들 끊읍시다..." 등의 금연 선언도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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