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노윤호, 이시원/사진=민선유 기자
장동민, 유노윤호, 이시원/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연예계 활동을 이어 이색적 행보를 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특허 등록'이라는 쉽지 않은 경험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200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여러 예능을 통해 특유의 개그코드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더 지니어스' 등을 통해 우수한 두뇌를 자랑했던 그는 2021년 특허를 등록해 지난해 1월 정식 등록까지 마치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장동민은 재활용을 위해 페트병에 접착된 라벨지를 떼내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점에서 착안해 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용기의 라벨지가 분리되는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를 발명해 냈다. 그는 이 아이디어로 친환경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이후 환경부가 주최한 창업 공모전에서 3등을 차지해 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장동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집안일을 하면서 착안한 아이디어"라며 "환경에서도 운동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아이를 낳고 나서 더 관심이 생기게 된 것 같다"라며 발명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역시 특허를 출원해 주목받은 바 있다. 유노윤호는 특수 형태 마스크, 이중 컵, 캡슐 장착이 가능한 컵 뚜껑 등 총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유튜브 웹예능 '발명왕'을 통해 발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열정왕'으로 알려진 유노윤호인 만큼, 그는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꿀템 발명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엘리트 배우로 알려진 이시원 역시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특허가 10개 정도 있는 것 같다. 발명이 꼭 어떤 특수한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20년 전 발명한 '투명 마스크'를 소개했다.

스타들이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명'이라는 과제에 뛰어들었다. 연예계 활동 중에도 '발명'에 대한 장벽을 낮추며 도전을 권유하는 이들의 모습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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