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 남보라, 유연석/사진=패션앤, JTBC, 민선유 기자
프리지아, 남보라, 유연석/사진=패션앤, JTBC,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이 말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한 스타들이 있다. 유기견 봉사, 임시보호를 이어 입양을 선택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7일 유기견 봉사단체 '코리안독스' 개인 채널에는 인플루언서 겸 방송인 프리지아와 유기견 베베의 사진이 게재되었다. 사진과 함께 게재된 문구에는 "안락사가 있는 시보호소에서 저희에게 구조되었던 우리 베베가 드디어 평생 가족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모두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세요"라며 베베의 입양 소식을 축하했다.

'코리안독스' 측은 프리지아가 몇 달 전 보호소를 방문하여 꾸준히 봉사했고, 이후 베베를 임시보호한 것을 이어 입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지말고 입양하세요'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해 주신 베베 입양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프리지아의 선택을 치켜세웠다.

배우 남보라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입양 과정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앞서 한 구조견을 임시보호한 것을 계기로 보호소 봉사를 이어갔고, 그러던 중 만난 구조견 '사랑이'의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

남보라 역시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반려견들이 집에 오기 전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에서 지내다 왔으면 좋겠다"며 생명의 구매가 아닌 입양을 당부했다.

배우 유연석은 영화 '멍뭉이' 촬영 후 유기견 보호소에서 반려견 리타를 입양했다. 유연석은 '동물농장'에 출연해 유기견 보호소 일일 자원봉사자를 자처하며 150마리가 넘는 보호소 개들의 식사를 준비, "유기견 입양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해에는 배우 김고은이 뇌 관련 불치병 진단을 받은 유기견 월이를 입양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김고은은 지난 1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건강해진 월이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는 등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스타들이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구매'가 아닌 '입양'을 선택한 스타들의 행동이 모여 동물권 인식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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