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이 첫 재판에 출석했다.

1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 외 1명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유아인은 첫 재판에 출석하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해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아인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배우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유아인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대마 흡연에 관한 것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다툼의 취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공소 내용이 일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 같다"며 "사실관계와 법리에 있어서 깊이 있게 검토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 사이 프로포폴 등을 181회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회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유아인이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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