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레드벨벳 슬기, 웬디가 갓세븐 뱀뱀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15일 가수 뱀뱀의 유튜브 채널 '뱀집' 측은 '데뷔 10년차 3세대 동기 레드벨벳 갓세븐의 라떼 토크'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뱀뱀 절친 슬기와 웬디가 뱀집을 찾았다. 준비된 음식을 먹던 슬기가 "감자탕 느낌이 난다"고 하자 웬디는 "감자탕이 이런 맛이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뱀뱀은 "뭘 먹고 사냐"며 "순댓국은 먹냐"고 했고 웬디는 "아직 안 먹어봤다. 순댓국은 딱히. 그리고 부모님이 감자탕이나 순댓국을 잘 안드신다"고 설명했다.

갓세븐과 레드벨벳은 2014년 데뷔 동기이기도 하다. 슬기는 "10년이 된 지 모르고 살았는데 방송국에 가보면 느껴진다. 다 너무 애기들이고 우리가 너무 선배님 대접을 받으니까"라고 했다. 뱀뱀은 "부럽다. 별로 안 받는다"고 웃었고, 슬기는 "넌 좀 더 어리잖냐"고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뱀뱀은 레드벨벳의 첫인상에 대해 "좋게 봤다. 솔직히 처음에 조금 무서웠다"고 했다. 슬기는 "그런 사람들이 많더라. 언니들이 많아서 그런가"라고 갸우뚱했고 웬디는 "아직까지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도 우리끼리만 다니고"라고 추측했다. 뱀뱀은 "그때는 위너 형들도 1위 하고 여기도 1위 하고 그런데 갓세븐은 못했었다. 오히려 더 연예인 같이 보였달까"고 회상했다.

또 뱀뱀은 "당시 매니저 형님이 완전 레드벨벳 팬이었다. 친하지도 않은데 우리 매니저님 위해 사인 한 번만 해줄 수 있냐고 했다"며 "그 분이 너무 팬이라 레드벨벳 소식을 안 궁금해도 다 알게 돼 있다. 차 타면 맨날 레드벨벳 노래만 틀었다. 그래서 콘서트에서 '덤덤' 무대도 한 거다. 매니저 형 때문에 내적 친분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뱀뱀은 최근 'Chill Kill' 활동을 한 레드벨벳에 "음방 1위 한 것 봤다. 왜 놀라나.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슬기는 "아니다. 아예 우리끼리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다. 연차도 오래됐고 솔직히 이만큼 계속 사랑받기가 쉽지 않잖냐"며 "그래서 우리가 정규앨범 나오고 팬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했는데 1위를 주시니까"라고 고마워했다.

웬디는 "멘트를 준비할 때가 있는데 아무도 우리가 1위가 될 줄 몰랐으니까 아무도 그냥 준비를 안했다. 아무도"라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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