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이찬혁/사진=민선유 기자
악뮤 이수현, 이찬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악뮤가 소아 환자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서 '악뮤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해당 공연은 악뮤 측이 먼저 병원에 연락해 어린이 환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해 성사된 것으로 밝혀졌다.

악뮤는 외부인보다는 병원에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노래를 충분히 즐겼으면 한다는 취지를 전했고, 이에 병원 측도 공연 전날 병원 안에만 입간판을 세워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약 250여 명이 모인 현장에서 악뮤는 최근 발매한 '러브 리'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찬혁은 "사랑스러운 친구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어 만든 노래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병원에 한 번쯤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후 악뮤는 '오랜 날 오랜 밤', '후라이의 꿈' 라이브 무대로 열기를 이어나갔다. 악뮤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직접 신청곡을 받기도 했다. 'Give Love', 'DINOSAUR', '라면인건가' 등을 추가로 부른 악뮤는 기존 예정되어 있던 시간 20분을 훌쩍 넘긴 약 50분간의 공연 끝에 자리를 떠났다.

악뮤는 거동이 어려워 로비로 나오지 못한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그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고.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연말을 훈훈하게 달군 악뮤의 공연에 어린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만족스러운 후기가 쏟아졌다. 전국 투어 중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병원 측에 먼저 손을 내밀어 공연을 펼친 악뮤에게 따스한 찬사 역시 더해지고 있다.

한편 악뮤는 약 4년 만의 단독 콘서트 'AKMUTOPIA'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도시서 총 17회 공연을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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