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777ㅑ' 유튜브 캡처
'스튜디오 777ㅑ'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무진이 기타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777ㅑ'에는 "이무진 별로야.. 내 마음속의 별로.. 이무진과 떠난 특별한 여행ㅣ가장 완벽한 방법 시즌2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수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무진은 평소 문상훈을 깊게 봤다며 ''디피'에서 이 사람 장난 아니다로 시작해서 '문쌤이 이 사람이야?'라고 생각했다"며 그의 극과 극 매력에 빠졌음을 털어놨다.

이무진은 대학 친구와 잠깐씩 쉴 때 일본 다니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는 입시에 굉장히 몰두해서 친구가 별로 없다. 학교가 끝나면 한 시간 반 거리 학원을 갔다"고 전했다.

짝사랑 일화도 털어놨다. 이무진은 "학창 시절 2년 가까이 혼자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다. 중학생 때였다"며 "티가 나서 주변 사람들이 다 알게 돼 용기를 얻었다. 마음이 있다고 하니 전화가 오더라. 걔가 당당하게 '내가 왜 좋아?'라고 물었다. 고백 후 대답이 아직도 기억난다. '근데 어려울 것 같아'라고 하고 끊었다. 그 뒤로도 마음이 안 떠났다"며 웃었다.

이후 "다른 친구가 그 친구의 상메를 보라고 해서 보니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였다. 누가 봐도 내 얘기 같아 연락하니 만나보자고 하더라. 중학생 연애가 뭐 있겠냐. 뭐가 없다는 걸 깨달을 쯤에 서로 여기서 관계를 정리하자고 했다"며 돌아봤다.

이무진은 올 한 해를 회상하며 "예상대로, 목표대로 바빴다. 타의에 의한게 대부분이다"며 "내년에는 작업실에 틀어박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무진은 "사실 이것도 넋두린데 방송을 시작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기타를 드는 걸 꺼려했다. 기타가 연주용 악기가 아닌 방송용 소품 취급을 받고 있더라. 제작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제 연주가 아닌 제가 들고 있는 그림을 원하시더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요즘에 그래서 어디 갈 때 기타를 절대 안 친다"라고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