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미자가 나이 때문에 서러웠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미자는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한겨울 엄마와의 럭셔리 여행(ft. 5성급 논바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미자는 "이 엄동설한에 얼어붙은 길바닥에 앉았다"라며 모친과 야외 먹방을 하기로 했다. 미자는 어묵탕과 만두를 쪄서 먹었다.
미자의 모친은 "옛날엔 너무 추워서 맨날 발가락이 빠졌다. 다 동상 걸렸다. 지금처럼 따뜻한 옷도 없었다. 옛날엔 어려운 시절이라 코트가 없어서 스웨터 하나로 버텼다. 목도리, 장갑은 부잣집 애들이나 하고 다녔다"고 토로했다.
미자 모친은 "2주 전에도 만두를 빚었다. 항상 만두를 먹고 자랐기 때문에 겨울만 되면 만두를 해먹게 된다"고 했다. 미자는 "엄마가 한 만두는 이상하게 목이 마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만두를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고 하지 않냐. 엄마는 어땠냐"고 물었다. 모친은 "잘 빚었다. 내가 만두 예쁘게 안 빚었으면 내 등짝이 남아났겠냐. 넌 중간은 한다. 내가 널 못생기게 낳았냐?"라고 했다.
미자는 "난 내가 중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평가가 심하다. 동생한테는 영화배우 상이라고 하면서 나보고는 중간은 간다고 하냐"며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난 나이 먹어서 충격 받은 적 있다. 다이어트 한다고 한창 살쪘을 때, 20대 초반이었는데 줄넘기 하다가 울면서 들어왔다. 어떤 아주머니가 아기한테 나를 가리키며 '저 아줌마'라고 하더라. 그때 내가 22살이었다. 처음으로 아기를 째려봤다. 그때는 정말 웃음이 안 나더라. 살찐 것도 서러웠는데"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