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준 영화 '트와일라잇'에 대해 '게이 영화'라고 언급해 화제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33)는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우 고딕적이고 동성애적인 성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정말 게이 영화다. 예수 그리스도, 테일러 로트너, 로버트 패틴슨, 그리고 나까지, 너무 숨겨져 있는 상징들이 많다"라며 "몰몬교 여성이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억압에 대한 이야기이고, 당신을 파괴할 무언가를 원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좋아하는 고딕 양식의 게이 성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영화 '트와일라잇'은 미국 워싱턴주 포크스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10대 벨라 스완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곧 에드워드(패틴슨, 37)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뱀파이어 컬런 가족의 일부가 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로맨틱한 관계는 이성애 관계이지만, 스튜어트는 인터뷰에서 트와일라잇의 잠재적 퀴어성에 대해 "이제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반드시 그런 식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스며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커밍아웃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로버트 패틴슨과 3년간 열애 뒤 2013년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루버트 샌더스 감독도 지난 2014년 배우자이자 모델인 리버티 로스와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커밍아웃을 선언한 후 많은 여성과 염문을 뿌렸다. 현재 연인은 시나리온 작가인 딜런 메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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