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박민영이 전 연인 논란에 솔직한 심경을 꺼내들었다.
1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숨겨진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은 전 연인 강종현으로부터 생활비 2.5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종현은 계열사 돈을 대여금 방식으로 인출해 박민영 개인 통장에 생활비 명목으로 지급했다. 박민영 측은 지난해 관련 보도가 나왔을 당시 하루 만에 강종현과 결별했다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친언니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에 대해서도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날 또다시 논란이 재점화된 것.
하지만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차명계좌였을 뿐 박민영은 이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계좌가 사용된 것에 대해선 지난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박민영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것.
후크는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 배우는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하여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더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민영 역시 직접 입을 열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밝은 표정을 한 자신의 사진과 함께 "Sick of it all.(이 모든 게 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마요"라고 팬들을 달랬다.
이에 앞서 복귀작인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도 박민영은 논란을 언급,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매일 후회하며 지냈다"며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오직 답인 것 같다"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박민영 측은 논란을 일으킨 데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점만을 거듭 분명히 하고 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영이 한창인 가운데 또다시 논란이 재점화되며 추후 이로 인한 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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