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브래드 피트가 전처 안젤리나 졸리와의 재산분할 소송에서 이겼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는 5억 달러(한화 약 6,700억 원) 규모의 프랑스 포도밭을 둘러싼 안젤리나 졸리와의 법정 싸움에서 최근 승소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 재벌에게 자신의 포도밭 지분을 매각한 후 이는 부당하다며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두 사람은 결혼하기 전에 함께 이 부동산을 매입했으며, 피트가 60%, 졸리가 40%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에 이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피트가 결혼식 때 졸리에게 10%를 추가로 선물해 2016년 이혼할 때 50대 50의 지분을 나눠가졌다.
하지만 이혼 후 졸리는 자신의 주식을 매각했고, 피트는 졸리의 매각이 불법이라며 자신이 여전히 60 %의 소유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은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현재로서는 10%가 피트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피트 쪽 손을 들어줬다.
앞서 2008년 졸리와 피트는 결혼 생활 당시 남프랑스 포도밭과 와인 사업 지분을 샀다. 가격은 무려 2,840만 달러(당시 기준 한화 약 340억 원)다. 하지만 이혼 후 졸리는 해당 지분을 매각했다.
이 과정에서 소송이 벌어졌고, 졸리 측은 "브래드 피트가 포도밭 와이너리의 가장 귀중한 자산 가치의 절반을 무료로 그의 친구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넘기려고 시도했다. 또 다란 사업의 이익을 위해 회사 자산을 낭비했다"라고 고소했다.
반면 브래드 피트 측은 "피트는 가족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오히려 지분을 몰래 판 것은 졸리다. 특히 피트는 사업에 수백만 달러를 더 쏟아부었다. 졸리의 주장은 터무니없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졸리는 전남편 피트와의 사이에서 캄보디아에서 아들 메덕스,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했으며, 둘 사이에 직접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 등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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