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이 남편에 대한 오보에 분노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8)의 아내 엠마 헤밍(47)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남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가짜뉴스를 잡았다.
그녀는 "가짜 뉴스는 남편에게 더 이상 기쁨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라며 "이런 어리석은 헤드라인을 쓰는 사람들이 대중을 겁주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치매 관련 질환 진단을 받으면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도록 겁을 주지 말아야 한다"라며 "남편이 치매를 받은 후 우리 가족들의 경험은 완전히 반대였다. 슬픔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 사랑으로 가득 차 있고, 연결로 가득 차 있고, 기쁨으로 가득 차 있고,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녀는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있는 곳이다. 그러니 이런 멍청한 헤드라인은 그만둬라. 사람들을 겁먹게 하는 이런 멍청한 클릭성 기사들. 그만해라. 여기에는 아무것도 볼 게 없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 언어와 이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뇌 질환으로 실어증 진단을 받은 후 연기 활동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이후 1년 뒤 브루스의 가족들은 실어증이 전두측두엽 치매로 발전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치매로 현재 모든 언어 능력을 상실한 상태다. 사람을 알아보는 데 약 1~3분 정도 걸리며, 말을 전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읽을 수는 없다고.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07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통해 24세 연하의 엠마 허밍과 인연을 맺고 2009년 3월 결혼했다. 또 그는 이혼한 전 아내인 배우 데미 무어(54)와의 사이에서 루머 윌리스, 스카우트 윌리스, 탈룰라 윌리스 등 세 딸을 뒀고 엠마 허밍과 사이에서 두 딸을 둬 슬하에 딸만 다섯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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