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영화 '엑스맨', 미드 '뉴스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올리비아 문(43)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문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얼마 전 유방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유방 촬영 검사도 깨끗했지만, 의사는 암 발생 가능성이 37%라며 만일을 대비해 유방암 위험 평가를 받았을 것을 권고했고, 그 결과 의사가 내 생명을 구했다"라며 "MRI와 초음파 검사 결과, 양쪽 유방에 공격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암이 발견됐다"라고 알렸다.
올리비아 문은 30일 후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지난 10개월 동안 모두 4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그녀는 "10시간의 수술 후 병원 침대에서 깨어났다. 난 완전 운이 좋았다. 선택의 여지가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술을 받게 됐다"라고 과정을 설명했다.
끝으로 그녀는 "암 투병 기간 동안 가족, 친구, 남자친구인 존 멀레이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의료진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그분은 내 수호천사다"라며 "매번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곁에 있어 주고,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항상 우리 아들 말콤의 사진을 액자에 넣어 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역시 같은 이유로 2013년에 유방 절제술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졸리의 어머니가 10년 동안 유방암으로 고생하다 결국 사망했기 때문으로, 검사 결과 안젤리나 졸리 역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0%가 넘는다는 수치가 나와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졸리는 2년 후 자궁 적출 수술 절차 중 난소와 나팔관 제거 수술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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