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이효리, 유재석/사진=헤럴드팝 DB
채시라, 이효리, 유재석/사진=헤럴드팝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연예계 동료들이 故 최진실을 추억하고 있다.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6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의 존재는 여전히 짙게 남아 있는 것이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송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채시라가 출연했다. 과거 故최진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여배우였던 채시라는 그와 함께 활동했던 시기를 떠올렸다.

채시라는 "공교롭게 나이도 같고 생일도 6개월 정도 차이라 더 재밌던 것 같다. 모든 걸 가지고 둘이 비교하길 좋아하고 맞붙이길 좋아했다"며 당시 경쟁 구도를 회상했고, 그러면서 故최진실에게 대상을 수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채시라는 "지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여전히 함께 있었다면 시너지를 냈을 텐데 많이 아쉽다"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2008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최진실은 약 16년이 흐른 2024년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언급되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지난달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故최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이소라와 故최진실의 장례로 만났다며 운을 뗐다. 이효리는 당시 최진실 엄마의 부탁으로 하룻밤 자고 가게 됐다며 "그때 꿈에 본 적도 없는 진실 언니가 나왔다. 꿈에서 환희랑 준희를 잘 부탁한다고 그러셨다"며 안타까워했고, 이에 이소라는 "너랑 진실 언니랑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며 고인을 떠올렸다.

유재석도 지난 1월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故최진실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유재석은 무명 시절을 얘기하던 중 MBC '동거동락'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PD님이 나를 캐스팅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최진실 누나가 그 PD님하고 되게 친했는데 누나가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써봐요'라고 했다더라. 나와 일면식도 없는데 나를 추천해 줬다"며 메인 MC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배우 박원숙, 조연우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故 최진실과의 생전 인연을 털어놨다. 동료들이 전하는 고인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여전한 그리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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