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빠더너스'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아이유가 작사를 하며 얻은 깨달음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아이유와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가수 아이유가 문상훈을 찾았다. 아이유는 "오래전부터 '빠더너스' 팬이었다. 초창기부터 팬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아이유는 "요즘 죽을 자주 먹었다. 공연 앞두고 속이 많이 부대껴 죽을 쌓아두고 먹었다"고 말했다. 또 평소 밥을 오래 씹는 습관이 있다며 "세어 보니 기본적으로 150번까지 씹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아이유의 선물을 오래 고민했다는 문상훈은 편지와 레코드 러너를 꺼내 들었다. 또 문상훈은 지난 아이유 콘서트에 방문했었다며 "그날따라 자의식이 과잉됐다. 왜 자꾸 내 쪽을 보시지 해서 응원봉을 더 흔들었다"며 웃어 보였다.

아이유는 '라일락' 앨범에 대해 "20대의 마지막 앨범이었다. 20대가 정리가 된 느낌이었다. 정말 바쁘게 살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겠다는 걸 느낄 정도였다"며 "일하는 게 너무 재밌어 게임 중독 같았는데, '일 중독처럼 하는 게 건강한 걸까?'라는 걸 고민한 앨범이었다"라고 소개했다.

30대를 맞이한 아이유는 "저한테 잘 맞고 편한 것 같다. 20대 열심히 살았으니 30대는 편하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직접 가사를 쓰며 이야기를 전달하는 아이유는 "가사를 쓰다 보니 훈련이 좀 된 것 같다. 이런 표현은 이런 식으로 해야 사람들이 더 많이 공감하더라. 뭔가 알쏭달쏭한 표현을 쓰다 보면 오해를 낳을 수 있고, 그게 또 어떻게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누군가한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겪으면서 조금 더 잘 재단하는 그런 훈련이 조금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저는 이 일 쪽을 하면서 좋은 쪽 경험을 더 많이 했다. 예를 들면 '지은이는 의연할 것이다'라는 시선이 저를 의연하게 만들거나, '아이유가 이 공연을 멋지게 잘 마무리할 것이다'라는 시선이 부담으로 느껴지기보다는 그 시선으로 해내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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