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눈물을 흘리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 윤태영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동엽을 "황정음을 예전에 섭외했는데, 너무 핫하다. 다양한 마음, 감정이 생긴 상황에서 왔더라"라고 했다. 황정음은 "많이 바쁘다. 집에서 혼자 술 좀 마셨다"라며 웃었다.

황정음은 새우에 화이트 와인을 마시며 "이런 게 행복인 것 같다. 그런 걸 너무 못 즐기고 살았다.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까 신동엽을 보는데 눈물이 팍 나왔다. 지금도 슬프다. 원래 우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 때문에 피해가 있을 거 같은데, 이렇게 진행한다는 거 자체가 감사하고 감동이다. 반대로 '나 때문에 조회 수 많이 나오겠네'라고 생각하며 왔다. 신동엽이 워낙 멋진 사람이라는 걸 알지만, 더 감동이 다가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정음은 "자녀들이 너무 예쁘다. 둘째는 두 돌이고, 첫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주를 봐도 치마 두른 남자라고 하더라. 기가 그렇게 센 건 아니다.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들한테 관심 없다. 남편한테도 관심 없어서 9년 동안 몰랐다. 우리 남편도 바쁘고 나도 바쁘다. 우리 가족이 바쁘다. 이제 각자 바쁘고 싶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이킥' 출연 당시를 생각하며 "너무 행복했다. 대한민국 최고 좋은 CF는 다 제가 찍었다. 통장에 하루에 5억, 다음날 2억 찍혔다. 485원 있었는데, 갑자기 5억이 꽂혔다. 그때 인생을 좀 알았고, 이번에 인생을 좀 알게 됐다. 그런데 왜 하필 나야"라고 말했다.

황정음은 "저번에 이혼하려고 했다. 싸울 때마다 남편이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해서 대출 받아 이태원에 집을 샀다. 남편은 이태원에 집이 있는지 모른다. 애들도 있고 해서 화해했다.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번엔 그렇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윤태영은 신동엽과 골프 치는 사이였다. 황정음은 듣다가 "전 골프가 제일 싫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음의 남편은 프로골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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