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드라마 ‘찌질의 역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여배우 S씨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제보자는 20년 전인 2004년 S씨로부터 한시간 반 동안 이유없이 따귀를 맞는 등 학교폭력을 당했다. S씨는 최근 ‘신들린 악역 연기’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 드라마로 “꿈을 이루게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인상적인 감사인사를 남겼던 배우로 전해졌고, 이에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송하윤이 S씨로 지목됐다.
그러자 송하윤 측은 늦은 시간에도 입장문을 발송하며 모든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송하윤이 입장을 밝혔지만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전성기를 맞은 상황에서 불어닥친 학폭 의혹이 적잖은 이미지 타격을 불러왔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는 송하윤의 과거 사진과 전학 이력 등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태라 과연 송하윤 측이 추가 입장을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또다른 배우 조병규 역시 앞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미 불명예 꼬리표를 달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21년 조병규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학폭을 저지른 가해자로 지목됐다. 당시 조병규 측은 강력하게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으나 상대쪽에서 반박을 거듭했고 이 과정에서 조병규는 결국 KBS2 예능 '컴백홈'에서 하차하고 분량 편집, 광고 서비스 중단 등으로 활동 중단 수순을 밟았다.
이후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른 가운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가 조병규를 끌어안았다. 조병규는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사실무근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상대 측이 뉴질랜드 거주 중으로 소환에 응하지 않아 결론이 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학폭 이슈에 휘말린 ‘찌질의 역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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