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캡처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신규진과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김예원의 솔로탈출. 신규진, 예원아 재훈이 형은 늙었잖아. 나랑 사내 연애하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예원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소개팅 상대를 기다렸다. 예원의 소개팅 상대는 '노빠꾸탁재훈'에서 신형사로 활약하는 신규진이었다. 예원은 경악했다.

예원은 신규진을 보자마자 든 생각으로 "언젠가 한 번은 있을 일이라고 생각했다. 얼굴을 가리고 내려왔는데, 꽃다발을 내리는 순간 망치로 한 대 맞은 것 같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예원이 존댓말을 하겠다고 하자, 신규진은 "최수종, 하희라 느낌을 원하는 거냐"고 물었다. 예원은 "벌써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고 했고, 신규진은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예원은 "200만 조회 수가 나올 거 같다"며 "놀랐다. 나를 감쪽같이 속였다. 오늘 네가 나 좀 설레게 해줄래?"라고 물었다. 신규진은 "우리는 프로다"라며 웃었다.

예원은 "내가 마음 먹으면 너 울면서 나가게 해줄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신규진은 "나랑 반대다. 나는 마음 먹으면 너를 일주일이면 꼬실 수 있다"라고 했고, 예원은 "난 널 하루 만에 꼬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규진은 "힘들 걸"이라며 "나 그렇게 쉬운 남자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예원은 "그렇게 말하기에는 네가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 걸 들었다. 그런데 나는 네가 그렇게 얘기를 해줘서 좀 고마운 게 있었다. 당연히 고맙다. 만약에 다른 이름이 나오면 은근히 서운했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신규진에게 "평소에도 예원이가 예쁘다고 하지 않았냐. 자리 한 번 마련해달라고 했다"고 했다. 신규진은 "참 복 받았다. 좋은 제작진을 만나서 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많이 갚고 베풀고 살겠다"고 영혼 없이 말했다.

신규진은 "결혼 언제가 좋냐. 주례는 탁재훈에게 부탁하자. 정호철, 이혜지처럼 세기의 커플이 되자. 부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예원은 "주변에서 자꾸 바람을 불었다. 신규진에 대해 물어볼 때마다 '그럴 수도 있으려나'라고 생각한 적 한 번 있다"고 했다. 신규진은 "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숙함이라는 게 진짜 무섭다. 계속 익숙하게 같이 있으니까. 신규진이 못생긴 편이 아니다. 남자답게 생겼다. 여자들한테 인기 많게 생겼다"라고 했다.

또 예원은 신규진에게 "듣기로 섭외 때부터 들떠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신규진은 "들떴다. 석 달 만에 만나는 거다.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예원은 "댓글에 내 눈을 한껏 낮춰두고 신규진을 멀쩡한 모습으로 투입해 잘되게 하려는 큰 그림이라는 말이 있더라. 설마 했다. 그 말이 이해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사람 눈을 잘 본다. 네가 마음이 아예 없지 않다"라고 했고, 신규진은 "마음이 없진 않다. '널 사랑해'는 아니다. 동료로서일 수도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 거다"라고 했다.

예원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말이 무섭다. 어느 정도 성립된다. 진짜 그렇다"라고 했다. 신규진은 공감했다.

신규진은 "혹시 나랑 연애 리얼리티 예능 섭외가 들어오면 할 거냐"라고 물었다. 예원은 "스킨십하는 걸 처음 생각해 봤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신규진은 "네 마음은 계속 맞다고 하는데, 머리가 거부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