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 한소희, 류준열/사진=민선유 기자
카리나, 이재욱, 한소희, 류준열/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타들의 짧고 굵은 연애가 끝이 났다. 열애 인정 후 큰 파장을 불러왔던 스타 커플들이 나란히 결별을 발표했다.

2일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결별을 인정했다. 올초 밀라노 패션쇼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나, 약 5주 만에 이별하게 됐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재욱 배우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고 알리며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결별이 맞다"고 밝혔다.

이들의 열애는 시작부터 끝까지 순탄치 못했다. 걸그룹 중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카리나였던 만큼, 그의 열애 인정에 실망함과 더불어 분노하는 팬들까지 생겨났다. 이에 소속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진행됐고,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카리나는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고개 숙였다.

열애를 인정한 후 과열된 팬덤 분위기는 각종 오해와 억측을 낳았다. 그래서일까. 카리나와 이재욱은 5주 만에 결별을 인정하며 각자의 일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도 최근 결별을 인정했다. 앞서 카리나와 이재욱이 5주 만에 결별했다면, 이들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지난달 15일 류준열과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던 한소희는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에 한소희는 SNS,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한소희의 태도가 비판받기도 했다.

공개열애 마침표는 찍었지만, 후폭풍은 거셌다. 그중 류준열과 한소희를 캐스팅 물망에 올렸던 '현혹' 측은 관련 논의를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공개 열애 잔혹사'다. 가시밭길 연애 중 악플에 노출돼 우려를 낳았던 스타 커플들이 결별을 발표했다. 이에 후폭풍이 걷힌 후 본업으로서의 행보를 펼칠 이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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